전주교육청은 ‘제2기 학부모 독서지도사 양성과정 연수’를 시작하면서 8일 전주교육청 영재교육원 시청각실에서 초등학교 학부모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가졌다.
최근 대학입시 경향이 논술에 대한 비중이 높아지면서 초등학교 과정에서부터 독서지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주교육청이 마련한 학부모 독서지도사 양성과정은 독서교육 저변확대와 독서논술교육 활성화에 학부모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일정은 13주 과정으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며, 과정을 수료한 학부모에게는 소정의 시험전형을 거쳐 독서지도사 자격증이 주어진다. 자격증을 취득한 학부모는 희망에 따라 학교도서관 도우미는 물론 방과후 학교 독서논술지도자로 활동할 수 있다.
전주교육청은 지난해 초·중 교사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속해독서 및 논술지도 연수를 10회에 걸쳐 2000여명에게 실시했으며, 제1기 학부모 독서지도사 양성과정 연수를 통해 366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한편 전주교육청은 학부모 독서지도사 연수과정 수료생에게 지속적인 연수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앞으로 심화연수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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