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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영어캠프 어디로 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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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영어캠프 어디로 보낼까
  • 소장환
  • 승인 2007.01.0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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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곳곳 겨울방학 맞아 프로그램 풍성
겨울방학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영어캠프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된 가운데 8일 전북대에서는 농촌지역 중학생 106명이 다음달 3일까지 함께 자면서 영어도 배우고 추억도 만든다.

도내 면단위 10학급 이하 중학교 1·2학년 학생들로 선발된 이들 중학생들은 이 기간동안 두 기수로 나뉘어 기별로 12일씩 전북대 언어교육원에서 운영하는 합숙 영어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 기간동안 중학생들은 영어캠프에서 생활영어 중심으로 영어드라마와 팝송, 스토리텔링, 게임 등을 원어민 강사와 함께 즐기면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영어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게 된다. 

또한 평소 외국인이나 원어민 교사와 접촉할 기회가 거의 없는데다 영어에 대한 사교육 기회마저 적은 농촌지역 중학생들을 위해 이 프로그램 참가에 드는 비용은 모두 도 교육청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즐겁게 참가하기만 하면 된다.
도 교육청은 이외에도 겨울방학 기간동안 지역교육청 또는 단위학교 주관으로 영어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적극 권장하면서 지원하고 있다.

군산과 정읍, 김제, 진안, 장수, 무주 등 지역에서는 지역교육청 주관으로 교육청 소속 원어민 교사(EPIK)를 활용해 초·중학생 450명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실시한다. 삼계초를 비롯해 순창초, 고창초, 김제중, 수지중, 순창여중, 고창중 등 남원, 김제, 임실, 순창, 고창지역에서는 단위학교 주관으로 18개 학교에서 모두 424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합숙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금지중과 보절중, 부귀중, 함열여중, 고창북중, 고창 부안초, 이리 동북초, 해성고, 영생고, 우석고 등 10개 학교에서는 학생 218명이 참가하는 영어캠프를 운영하며, 도내에 거주하는 온누리안 원어민 자원봉사자들을 활용한다. 도 교육청은 온누리안 원어민 자원봉사자를 강사로 활용하는데 드는 비용 630만원을 지원한다.

전주영어마을에서는 중학교 1학년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방학캠프와 주말심화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도 교육청은 임실 ‘섬진강 글로벌 빌리지’와 남원영어마을을 비롯해 진안영어파크, 장수영어파크 등 지자체와 연계한 지역별 맞춤식 영어체험시설 조성에 힘쓸 계획이며, 영어캠프와 영어축제, 영어카페 등 원어민을 활용한 영어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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