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PGA 셀휴스턴 오픈 공동 6위
최경주(나이키골프)가 PGA 투어 셀휴스턴오픈에서 공동 6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최경주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인근 험블 레드스톤골프장 토너먼트코스(파72, 7457야드)에서 벌어진 PGA(미국남자프로골프) 투어 셀휴턴오픈 4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했다.
이날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 이븐파를 기록해 4라운드 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6위에 랭크되며 올시즌 첫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올시즌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최경주는 내달 4일 개막하는 SK텔레콤오픈에서도 선전을 기대하게 했다.
2번홀에서 첫 버디를 기록한 최경주는 5번홀과 6번홀에서 각각 더블보기와 보기를 기록하며 10위권 진입에 실패하는 듯 보였지만 경기 후반 만회하면서 결국 이븐파로 마감했다.
경기 초반부터 줄곧 선두를 유지해온 스튜어트 애플비(호주)가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애플비는 4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9언더 269타로 2위 밥 에스테스(미국)를 무려 6타 차이로 따돌리며 우승컵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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