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회 한국중·고 소프트테니스연맹 전국대회
순창여중 테니스가 전국대회 정상에 우뚝 섰다.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전남 해남군 우슬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60회 한국중고등학교 소프트테니스연맹 전국대회에서 순창여자중학교가 중학교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강민석 감독과 강영순 코치를 중심으로 김시현, 류채원, 백하은, 박연화, 서연준, 정시향, 조현지, 김예은, 양혜윤, 최윤아 등 1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전국에서 9개 학교가 참가한 단체전에서 순창여중은 예선 1, 2차전에서 각각 문경서중과 인천제물포여중에 승리를 거두며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서는 6강전 문경서중, 준결승 경남사파중을 꺾고, 결승전에서는 광주신광중을 2대 0으로 제압하며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순창여중 이한윤 교장은 “학생들의 소프트테니스 대회 참가에 대한 기대와 응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전북과 순창을 대표하는 스포츠인으로서 성장하는 경험을 쌓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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