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공직자 전문선 함양을 위해 올 초부터 실시한 '많이 읽고· 많이 보고· 많이 듣는' 3다(多) 운동이 성공적인 직장문화 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10일 시는 3다 운동의 독후감 및 감상문 분야, 견문보고 분야, 부서평가 분야 등 3개 분야에 대한 평가와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종무식에서 시상(온누리 상품권)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개인역량과 부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정한 심사절차와 다양한 평가 체계로 구성돼 이뤄졌다.
독후감 및 감상문 분야의 경우 총 267건이 접수된 가운데 전주대 한국어 문화원 소속 5명의 교수진이 3차의 심사를 거쳐 창의성, 구성력, 논리력, 표현력, 종합성을 심사해 최종 6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완산구 생활복지과 이주영 주무관의 가난한 집 맏아들을 읽고 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 가' 독후감▲우수상=중화산2동 황점복 주무관의 '영화 하모니' 감상문과 송천2동 김용구 주무관의 '스님은 사춘기' 독후감 ▲장려상=차량등록사업소 김순덕 등록담당의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독후감, 효자1동 최정숙 행정민원담당의 '1리터의 눈물' 독후감, 평생교육과 박숙자 평생교육담당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독후감이 선정 됐다.
견문보고분야는 총 268건의 견문 보고가 접수되어 2차 심사를 거쳐 5건을 선정 했다.
▲최우수상=경북 포항시 드림스타트센터 방문기를 쓴 여성가족과 황경순 주무관 ▲우수상=여수엑스포를 방문한 기획예산과의 이성순 주무관, 평생학습도시 관계자 네트워크 연수보고를 작성한 평생교육과 박숙자 평생교육담당 ▲장려상=초등학교 원예활동 활성화 시범 워크숍 참석결과를 작성한 농업기술센터 방정희 주무관, 얼굴없는 천사의 길과 이천 도자기 축제를 비교 견학한 완산구 노송동 장덕현 주무관 등이다.
부서평가 분야는 3다운동 추진결과의 게시판 등록 추진상황에 따라 평가하고 본청?사업소, 완산구 및 덕진구에서 각각 선정 했다.
▲최우수 부서=덕진도서관, 완산구 삼천3동, 덕진구 세무과 ▲우수부서=기획예산과, 완산구 행정지원과, 송천3동 ▲장려부서=완산도서관, 완산구 환경위생과, 진북동이 선정 됐다.
이용호 총무과장은 "3다 운동이 시정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내년에는 조직 내의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조직과 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바람직한 직장문화상을 정립하겠다"고 밝혔다.양규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