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가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3일 시에 따르면 저소득·맞벌이 부부 자녀의 방과 후 교육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가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여성가족부가 전국 184개 시·군 방과 후 아카데미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늦봄터’는 지역 내 중학교 1·2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보충심화학습, 특기적성교육, 현장체험활동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군산시 여성아동복지과 심명보 과장은 “이번 결과는 실무자들이 지역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해 현장에서 땀 흘리며 최선을 다해 준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청소년들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다음달 여성가족부장관 표창과 함께 기관 운영실무자 1인 연수기회 제공, 1년간의 평가유예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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