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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만금사업 반드시 책임지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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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만금사업 반드시 책임지 겠다’
  • 윤동길
  • 승인 2012.11.2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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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 첫날 전북 찾은 박 후보, 새만금사업 지원 약속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7일 전북을 방문해 대통령에 당선되면 새만금사업을 책임지고 완수하겠다며 전북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가 유세 첫날 전북을 택한 배경은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대선경쟁 레이스에서 민주통합당의 텃밭인 전북에서 의미 있는 지지율 확보가 절실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 후보는 전북지역 인구의 66%가 밀집된 군산?익산?전주 등에서 표심공략에 주력했다.

 

박 후보의 전북지역 유세활동에는 정운천·이무영 도당 공동선대위원장, 김경재 대통합위 기획조정특보, 이연택 중앙선대위 고문, 윤상현 수행단장, 조윤선 대변인 등이 함께 했다.

 

이날 오후 530분 군산 롯데마트 수송점 앞에서 1500여명의 군산시민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 후보는 전북은 저와 새누리당에게 변화와 희망의 상징이 되는 곳으로 저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새누리당이 앞장서서 발의한 새만금특별법이 22일 국회본회의를 통과했다면서 전북도민 여러분께 약속한 새만금 3(전담기구 및 특별회계 설치, 분양가 인하)현안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 후보는 군산 유세활동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익산시 남중동 위치한 북부시장에 도착해 시장 상인들의 고충을 듣고 바닥 민심을 살폈다.

 

박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보여준 전북도민의 희망을 잊지 않았다새만금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고,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성공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는 R&D 중심의 클러스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식품안전성센터 등 국가가 지원할 사업들을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날 전북지역 마지막 유세일정인 전북대학교 구정문 앞 유세에서도 새만금 3대 현안을 새누리당이 끝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새만금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본격적인 선거운동 첫날 박 후보가 정치 불모지인 전북을 찾을 정도로 전북표심 잡기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으나 새만금사업 이외에는 특별한 전북공약을 제시하지 않은 것은 다소 아쉽다는 반응이 나온다.

 

박 후보는 군산과 익산, 전주 등 3곳의 유세현장에서 새만금특별법 국회통과 등 새만금사업을 전면에 내세웠지만 새누리당이 전북이전을 약속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조차 없었다.

 

아직 박 후보의 구체적인 전북지역 공약은 제시되지 않고 있다.

 

한편 박 후보는 이날 전주에서 숙박할 계획이었으나 세종시에서 유세 여장을 푼 뒤 28일엔 충남 홍성에서 출발해 예산, 서산, 태안, 당진, 천안을 거쳐 경기도 평택과 수원을 끝으로 12일 간의 첫 유세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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