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전북연합회(회장 선기현, 이하 전북예총)가 하림예술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26일 전북예총은 하림그룹(회장 김홍국)과 공동 수여하는 ‘제16회 전북예총하림예술상’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본상에는 김명신(국악협회·판소리), 김순영(문인협회·수필), 김성지(음악협회·합창지휘), 이자(건축가협회·건축디자인), 최선(전주예총·한국무용), 강정이(김제예총·공예)씨 등 총 6명이 선정됐다.
공로상에는 최경성(연극협회·연기연출), 김춘자(문인협회·수필), 이건옥(미술협회·서양화), 이갑록(군산예총·아동문학), 염광옥(무용협회·발레), 익산목발노래보존회(익산예총·민속)가 선정됐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200만원이 수여되며, 공로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4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내달 12일 오후 3시 전주전통문화관 한벽극장에서 열린다.
전북예총하림예술상은 매년 예술문화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예술인에게 주는 상으로 10개 협회와 9개 시군예총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하고 있다.
지난 23일 있었던 올해 심사에는 장명수 전 전북대총장(전북예총 10대 회장)과 김남곤 전북일보사장(전북예총 18~19대 회장), 안홍엽 필AD사장(하림그룹 대표)이 참여했다.
윤가빈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