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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포괄보조사업 발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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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포괄보조사업 발굴 ‘박차’
  • 김진엽
  • 승인 2012.11.2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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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원 송미령 위원 초청 직무마인드 특강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쏟고 있는 정읍시가 지난 2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송미령 연구위원(정읍시 미래전략자문단 중앙자문위원)을 초청, 담당급 이상 250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직무마인드 함양을 위한 특강을 가졌다.

시는 지난 8월 기획재정부 한훈 전략기획과장의 ‘국가예산 편성과 지역발전’ 특강에 이어 이번에는 광특회계 포괄보조사업 발굴을 위해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송 위원은 ‘포괄보조금제도의 이해와 지자체의 대응과제’를 주제로 2시간에 걸친 강의를 통해 광특회계 개편과 기초생활권 정책 및 지역개발 정책 대응과제 등에 대해 국내 지자체와 일본 나가노현 산촌지역인 오가와무라의 계획수립 사례를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송 위원은 포괄보조금제도가 기존에는 중앙부처에서 세부사업 승인 및 소액지원 등 사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사후 추진실적을 평가했으나 이제는 지자체가 세부사업을 직접 기획하고 자율적 집행 및 관리함으로서 사전자율, 사후책임 평가시스템이 도입됐음을 주지했다.

송 위원은 또 “농림수산식품부 소관 총 1조원 규모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이 내년도에는 300억 규모의 영리협력사업이 추가된다”며 사업계획서 작성시 지역현황과 주민 삶의 질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 및 SWOT(강점, 약점, 기회, 위협) 특성분석을 주문했다.

특히 송 위원은 “사업발굴시 소관 중앙부처의 사업 가이드라인을 확인하고 정읍의 비전과 발전방향에 입각한 사업계획 수립이 중요하다”며 “안정적인 광특회계 예산확보를 위해서는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안목으로 국정과제, 중장기 미래전략, 각 부처의 정책방향과 연계된 신규사업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특강에 앞서 김생기 시장은 “재정이 열악한 정읍시로서는 광특회계를 포함한 국가예산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국비확보를 위한 재정운영 과정과 절차이해 등의 실무능력 강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한 마인드를 함양시켜 정읍발전을 선도하는 효율적인 전략을 마련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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