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당산리 일원에 조성 예정인 전통공예테마파크는 군이 보유하고 있는 전통문화의 기반 위에 현대문화를 접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무주군의 의지가 담긴 것.
총 122,403㎡의 면적에는 무형문화재 연구소와 공예원부자재, 디자인마케팅센터, 최북미술관과 눌인문학관 등 연수, 연구시설, 관광안내소와 농산물 특판장 등으로 구성된 무주관광종합안내센터, 그리고 전통공예 시연과 체험, 판매장, 박물관, 전통주센터 등이 주가 된 테마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통테마파크의 성격에 맞게 다양한 시설들을 통합 또는 세분화해 계획에 반영할 것과 예체문화관과 등나무운동장 등 기존 시설과 연계해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 기존지형을 최대한 활용한 공간배치와 전통마을의 재현, 전통을 주제로 자연 속에 순응하는 시설로 조성하는 것 등이 기본계획으로 제시됐다.
무주군은 용역 중간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내용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조성방향을 정하고 전통문화 상품을 소득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개발전략을 세워 지역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무주=황규태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