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급 학교의 농어촌체험·휴양마을에 대한 농어촌 체험학습 용역계약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http://shopping.g2b.go.kr)에서 클릭 한 번으로 가능해진다.
그동안 초중고에서 학생들의 농어촌체험·휴양마을에 대한 농어촌 체험학습을 위해 일일이 수의계약 방식 등으로 해당 마을을 선정했으나 앞으로는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접속해 클릭 한 번으로 원하는 마을을 선정할 수 있게 된다.
21일 조달청(청장 강호인)에 따르면 수요기관 및 학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농어촌마을 체험상품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농어촌 체험·휴양 지정마을에 대한 MAS계약을 추진키로 하고 지난 6일 입찰공고를 했다.
조달청은 지난 9월 수학여행 숙박용역의 입찰공고 조건에 부합되는 전북소재 ‘안덕마을’과 MAS계약을 체결한데 우수 농어촌마을이 MAS제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각 ‘도 협의회’를 계약상대자로 일괄계약하고 각 개별마을들은 ‘도 협의회’에 참여하도록 했다.
전국에는 현재 655개 지정마을이 있으며 이중 농수산식품부의 현지 실사를 통해 우수마을 중에서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적합한 곳으로 추천을 받은 도별 10여개 안팎을 대상으로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달청 MAS계약이 체결되면 각급 학교에서는 2박3일의 수학여행 프로그램에 포함시켜 농어촌 체험활동을 활용할 수도 있고 별도의 농어촌 체험학습으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각급 학교에서는 농어촌체험·휴양마을에 대한 체험학습 상품을 조달청의 다수공급자계약(MAS) 방식으로 이용하게 되면 쇼핑몰에 등재된 각 마을과 체험활동 프로그램정보를 한 번에 살펴볼 수 있어 보다 쉽고 간편하게 수학여행이나 체험활동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신성용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