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진정으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경찰 되어 달라 당부-
홍익태 전북청장은
지난 8일 남원경찰서 치안 현장을 방문, 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방춘원 경찰서장 및 경찰관 120여명과 협력단체장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이 진정으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경찰관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맛과 멋, 소리의 고장 남원에 오게 되어 영광이다”며 운을 뗀 홍 청장은 이 자리에서 “경찰에 대한 국민적 바람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 경찰이 비난을 받았던 사건들을 살펴보면 제때 제대로 기본업무를 수행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개인별, 부서별 맡은 업무에 대해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야만 국민의 불편과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찰은 그 어떤 기관보다 국민 가까이서 일하고 있고, 국민을 위해 존재하기 때문에 오로지 국민 중심의 경찰활동을 통해 국민이 공감하는 치안 활동을 펼쳐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중앙지구대를 방문한 홍 청장은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한 후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경찰관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 현장 경찰관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야만 질 높은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라며 “현장 경찰관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중앙지구대 박민정 경장은 “청장님의 지구대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현장 경찰관의 애로사항을 너무 잘 알고 계셔서 뿌듯하다.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임해 맡은 업무에 있어서만큼은 프로 경찰관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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