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지사장 장영우)는 동화댐(장수군 번암면 소재)에 2005년 12월 농업용수관리자동화(TM/TC) 시스템을 설치완료하여 농업생산성 향상은 물론 물 관리에 드는 비용절감과 용수절약, 한수해 피해방비 등에 결정적 역활을 하여 과학적 물관리를 실현하고 있다.
농업용수관리자동화시스템(TM/TC)은 양수장, 수문, 용 배수로 등 농업기반시설을 지사 중앙제어소에서 정보통신기술(IT)을 활용해 원격측정(TM), 원격제어(TC), 원격모니터링(CCTV)이 가능하도록한 시스템이다.
현재 남원지사는 관내 저수지 6개소, 양수장 3개소, 배수장 1개소, 수위국 1개소, 수문 26개소 등 총 37개소에 운영시스템을 구축하여 중앙제어소 2개소에서 원격제어 및 계측을 실시하고, 4개 CCTV를 통해 시설물을 실시간 원격으로 감시, 제어, 모니터링함으로써 남원지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6,117ha 중 2,947ha에 과학적인 물관리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전국적으로 봄가뭄이 지속되어 충남과 전남 등이 농업용수 부족으로 모내기를 못할 만큼 극심한 한해피해를 입은 가운데, 우리 남원지역은 동화댐에 설치된 농업용수관리자동화시스템을 활용하여 정확한 용수 수요 공급 예측으로 과학적 용수통제를 실시함으로써 큰 어려움 없이 한해를 극복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여 농업용수관리 전문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의 과학적 물관리에 첨병 역할을 했다.
향후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지사장 장영우)는 수리시설개보수 및 TM/TC시스템을 점차 확대해 대농민 서비스 향상과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 했다./남원=천 희 철 기자
동화댐 TM/TC운영으로 금년 한해 및 태풍피해 극복에 결정적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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