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지난 24일 콘라드 두바이호텔과 해외 취업 및 인재교류프로그램 공조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원광보건대 서울홍보관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원광보건대학교 김남일 대외부총장, 콘라드 두바이 호텔 Nawaz Mahmood HRD Director 등 양 기관 주요인사가 참석해 상호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호텔 취업 협력 및 현장실습, 인턴십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합의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학술 및 기술정보, 연수 프로그램의 공동연구 및 개발 ▲교수현장 연수, 기술지도 및 경영자문 ▲현장실습, 인턴십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의 개발 및 공동 진행 ▲학생의 취업 및 창업에 대한 협조 및 지원 등 이다.
힐튼사가 소유 운영하고 있는 콘라드 두바이 호텔은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에서 준공중인 5성급 최고급 호텔로 2013년도 상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며, 이번 MOU 체결은 원광보건대학교 학생들의 중동지역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호텔 측은 국내에서 호텔리어 등 20명 내외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며,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원광보건대학교 서울홍보관에서 대규모 면접을 진행했다.
김인종 총장은 “최근 중동지역의 관광 및 서비스분야에 우리나라 관광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우리문화와 한국인 채용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진행된 콘라드 두바이 호텔과의 MOU 체결은 우리대학 학생의 중동지역 취업기회 확대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익산=김남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