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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통 방역으로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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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통 방역으로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 고운영
  • 승인 2012.10.0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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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구제역 청정지역 사수에 성공한 익산시가 겨울철을 앞두고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철통 방역에 들어간다.
익산시는 북방형 겨울 철새의 이동을 앞두고 AI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구제역 및 AI 유입방지를 위한 방역대책 상황실을 4일부터 내년 5월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농업기술센터 류문옥 소장을 비롯한 센터 전 직원이 평일과 주말 교대근무를 실시해 의심가축 신고 체계 유지와 조기대응, 방역조치 사항 홍보 등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추고 구제역 및 AI 특별방역을 추진한다.
이와함께 오는 15일 가축방역 교육을 통해 효율적인 차단방역 및 소독요령을 교육해 방역의식을 고취하고 축산 농가 중심의 자율방역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제역과 AI를 예방하기 위해 축산농가에 매주 차단방역을 홍보하는 SMS를 발송하고 악성 가축전염병의 주 전파요인이 되는 축산차량에 대해 올해 말까지 차량등록을 마무리 짓기로 하는 등 만약에 사태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구제역 유입을 차단하며 청정지역을 지켜낸 익산시는 올해도 구제역 발생가능성이 있는 만큼 그동안 5차례에 걸친 예방접종을 실시했으며 올해 마지막 예방 접종을 11월 중 실시할 계획이다.
또 구제역 예방접종에 소홀한 농가에 대해서는 설득에 나서는 한편 각 농가에서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농기센터 류문옥 소장은 “구제역과 AI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소독과 예방백신 접종이 최선이다”며 “구제역과 AI 발생을 철저히 예방해 청정도시 익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지역에는 현재 소와 돼지는 1,590농가에서 28만5000두를 닭은 206농가에서 588만5000수를 사육하고 있다.
 익산=김남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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