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지방산림청, 산림정화 캠페인 실시 -
서부지방산림청 청장 김성륜 은 20일 지리산둘레길에서 서부산림청,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산림정화 활동과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리산둘레길은 2007년부터 시작해 2012년까지 총 274km 조성을 완료했으며,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탐방객이 급속하게 증가함에 따라서 쓰레기 투여 등 산림오염 우려가 있다.
금번 캠페인은 남원구간 밤재∼등구재 46Km에서 서부지방산림청 지방청, 무주관리소 , 지역주민 매동마을 , 사 숲길이 참가한 가운데 일제히 실시하며, 쓰레기·오물수거와 더불어 탐방객을 대상으로 산림정화 캠페인도 실시한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지리산둘레길이 전국적인 명소인 만큼 많은 탐방객으로 인해 오염될 우려가 많다” 면서 “내가 머문 자리는 내 후손이 또 머문다는 생각으로 흔적을 남기지 않는 산행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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