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세무서 제53대 서장에 신현숙(56, 사진) 중부지방국세청 납세보호계장이 지난 2일자로 취임했다.
신현숙 신임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명정대하게 업무를 수행하되 납세자의 권익은 최대한 존중하고 납세자의 입장을 배려하는 신뢰세정 등 성숙한 납세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납세자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현실에 맞는 세원정보 수집 등 급격히 변하는 세정환경에 보다 빠른 파악과 신속한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성실한 중소기업 및 납세자에 대해서는 세 부담을 줄이는 반면 고질적 탈루행위 등 불성실납세자에게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집행할 것”을 강조했다.
전주가 고향인 신 서장은 전주여고, 전주대를 졸업했으며, 지난 1974년 9급 공채로 세무공무원 임용 이후 북전주세무서 징세과장과 운영지원과장, 전주세무서 조사과장, 중부지방국세청 납세보호계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정용대 前 서장은 지난 2일자로 단행된 국세청 인사에 따라 서울지방국세청 신고관리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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