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대책상황팀 24시간 비상근무 시민불편 최소화
정읍시가 지속되는 가뭄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급수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시는 간이상수도, 자가 급수원인 지하수 및 계곡수 고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상황팀, 급수팀, 홍보팀으로 ‘먹는 물 비상대책상황팀’을 구성하고 휴일에도 24시간 비상근무에 나서고 있는 것.
시에 따르면 현재 정읍시 광역상수도 이용률은 92%, 간이급수시설 5%, 자가 급수시설 3%로, 지금까지는 급수에 큰 지장이 없다.
그러나 앞으로 5일 이상 가뭄이 지속될 경우 간이급수시설 2개소와 자가 급수시설 4개 마을 35세대에서 급수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수자원공사 급수차량을 상시대기 시키고 휴대용 병물 7000개를 확보했으며, 단수지역 발생 시 마을회관에 정읍시 자체 비상 물탱크를 설치해 급수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매일 간이급수시설 60개소, 자가 급수시설 63개 마을 이?통장과 비상연락체계를 갖추고 매일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김생기 시장은 “시민들의 먹는 물 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현장 예찰을 강화해 단수 시 즉시 먹는 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라”고 관계부서에 당부 했다
한편 먹는 물이 필요한 시민은 정읍시 상하수도사업소(539-6471~4)로 연락하면 식수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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