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거, 맨홀 등 취약지구 중점추진 시민불편사항 해소
정읍시가 지난 상반기에 이어 하수로 인한 시민불편사항 해소 및 여름 우기철 장마에 대비해 하수관거 527km와 하수처리시설 36개소 전반에 대한 사전 정비활동을 마쳤다.
시는 하수관련 시설의 취약지구인 암거(暗渠), 맨홀(manhole), 우수 토실(분수구), 측구(側溝) 및 각 시설물의 건축, 기계, 전기 등 정상가동 및 수질상태에 중점을 두고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점검 중 정비가 필요한 지역은 신속한 보수 및 준설도 병행 실시하는 등 굴삭기, 준설차, 정비차량 및 자체인력 650여명 등을 동원해 현재까지 하수관거 점검 527km, 하수관거 준설 16km. 맨홀 정비 1080개소, 하수처리시설 점검 550회, 수질검사 360회 등 각종 정비를 완료했다.
특히 시는 하수 악취에 따른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취약지역 50여개소의 맨홀을 악취방지 하수도 뚜껑으로 시범 설치했다.
김생기 시장은 “장마로 인한 배수 소통 및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자체점검반을 상시 대기함은 물론 준설차 5대 등 점검차량과 맨홀, 하수관거 등의 보수자재 비축을 마쳤다”며 “앞으로도 하수로 인한 시민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수처리 관련 불편사항은 상하수도사업소(539-6481, 6491)로 신고하면 신속하게 처리된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