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구~김제간 6.37km 제1구간이 공사착공 7년 만에 부분 개통된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제 금구에서 황산까지 왕복 4차선 6.37km구간(지방도714호)이 지난 1998년 말 착공한지 7년 만에 14일 준공식을 갖고 부분 개통한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총 사업구간 9.6km의 일부 구간으로 그 동안 248억 원이 투자됐으며 나머지 3.3km 구간에 대한 공사는 내년 4월 착공될 예정이다.
호남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금구~김제간 지방도 확포장공사가 모두 완료되며 물동량 수송 증가와 전주~이서~김제간 교통소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구간 개통으로 전주~김제간 이동거리가 2km 이상 줄어 10분 이상 소요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이 구간이 모두 개통되면 전주와 김제간의 교통량 해소는 물론 2개 고속도로를 통한 물동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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