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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생물산업진흥원 몽골 식품시장 진출 물꼬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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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생물산업진흥원 몽골 식품시장 진출 물꼬 터
  • 왕영관
  • 승인 2012.04.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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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생물산업진흥원이 도내 기능성식품의 몽골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공략에 나선다.
17일 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현주)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홍삼, 유자차, 복분자음료, 건강죽 등 전북의 대표적인 기능성식품 40여 품목을 대상으로 현지 프로모션과 B2B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북 기능성식품의 몽골진출은 도내 우수식품의 국내외 판로개척에 힘써온 생물산업진흥원이 지난해 10월 몽골 굴지의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후 6개월에 걸친 현지 시장조사와 지속적인 도내 기업방문, 현지 바이어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뤄졌다.
특히 B2B 수출상담은 MAX GROUP, MON SO BAYAN, BADRUUN 등을 포함한 몽골 유수의 식품 유통업체 50여 개사가 참가해 제품에 대한 품평과 상담을 진행하고, 울란바토르 중심가에서 진행되는 프로모션은 3000여명의 시음·시식 행사와 더불어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제품의 홍보와 함께 몽골인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몽골은 한국을 ‘솔롱고스(무지개가 뜨는 나라)’라 부를 정도로 한국에 친밀감을 느끼고 있는 나라이며 오래전부터 계속된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식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교역량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생물산업진흥원은 몽골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한 만큼 도내 기능성식품의 독보적인 현지 소비시장 형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바이어와 연계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생물산업진흥원 김현주 원장은 “전북의 기능성식품 몽골 진출이 수출시장의 다변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경쟁력 있는 도내 제품의 발굴과 육성에 힘쓰면서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적극적인 수출 판로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에 해외 5개국 11개 거점바이어를 발굴해 도내 기업의 직접수출로 연계시킨 생물산업진흥원은 올해 15개 이상의 거점바이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역 우수식품의 수출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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