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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도 쓰레기 몸살... 실태 점검·청결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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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도 쓰레기 몸살... 실태 점검·청결활동 펼쳐
  • 김종준
  • 승인 2012.04.08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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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 연결대비 쓰레기 수거대책 모색 사전작업

군산시청 자원순환과(과장 김장원)는 지난 7일 전 직원이 신시도를 찾아 도서지역 쓰레기 실태를 점검하고 취약지인 몽돌해수욕장의 바다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청결활동을 펼쳤다.

이번 청결활동은 고군산 연결도로 개통 후의 쓰레기 수거대책을 모색하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99봉을 출발해 월영봉과 대각산 등산로의 쓰레기 실태점검은 물론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신시도의 숨겨진 비경으로 그 경치가 빼어난 몽돌해수욕장을 찾아 각종 쓰레기 10톤 가량을 집중 수거해 몽돌해수욕장의 제 모습을 되돌려 놓았다.

현재 신시도는 아름다운 비경이 입소문을 타고 퍼져 주말에는 100여대의 관광버스와 3,000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전국적 관광명소가 됐다.

이와 더불어 등산로와 일부 인기코스는 일부 몰지각한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또 현재 공사가 한창인 고군산 연결도로가 개통되면 방문객들에 의하여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쓰레기로 심각한 환경오염문제가 발생할 것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산시 자원순환과는 신시도 마을과 섬 곳곳에 산재한 쓰레기 실태를 철저히 조사해 쓰레기 지도를 제작, 올해 국비사업으로 추진하는 도서쓰레기 수거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장원 과장은 “고군산 연결도로 개통과 함께 대규모 관광객 방문에 대비해 아름다운 고군산의 모습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 관련규정 개정 등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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