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정읍시 북면 면민의 날 기념행사(면민의 날 제전위원장 이경록)가 지난 1일 북면초등학교에서 성황리 열렸다.
김생기 시장, 김철수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주민, 출향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민속경기, 면민 노래 및 장기자랑, 삼(三)노인 증표수여, 경품추첨 등 화합 한마당 축제가 펼쳐졌다.
기념식에서 김정순(45, 장재마을)씨가 효부상, 이흥석(77, 평촌마을)씨가 부부사랑상을 수상했으며, 홍성봉(63, 월천마을 이장)씨와 서성찬(49, 북면자율방범대)씨에게 시장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 김연수(67) 前 면민의 날 제전위원장과 최기환(54) 순정축협조합장이 각각 제전위원장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상했으며, 북면초등학교 이세은 외 5명이 선행학생 표창을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북면사무소가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21개 마을별 삼(三)노인 63명에 대한 증표 수여도 있었다. (사진)
삼(三)노인제는 경륜 있고 덕망 있는 세분의 노인을 마을에서 추대해 주민간 분쟁 또는 중대사 결정시 조정과 화해에 나섬으로써 주민 화합도모 및 마을 공동 삶을 지향하는 제도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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