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이달부터 민선5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여성친화적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익산시는 여성친화도시 지정 4년째를 맞아 4월초부터 7월까지를 집중 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시내 주요도로 및 인도 7km 구간에 대해 볼라드와 경계석, 요철 정비와 함께 도로의 턱을 낮추는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아울러 익산대로를 비롯한 6개 노선과 기타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에 대해 우선적으로 정비를 실시하고 연차적으로 소도로 정비를 통해 여성친화적 보행환경 조성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통해 예산 4억여 원과 연인원 1,000여명을 투입해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2009년부터 추진한 이번 정비사업은 시민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도심거리 조성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획일적인 정비에서 벗어나 안전거리, 상징거리, 친환경거리, 여성친화거리 등 특색 있는 거리 조성으로 익산을 탈바꿈시키고 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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