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호 초대 지부장 “지역 문화예술 발전 최선”
한국연극협회 정읍시지부가 지난 20일 창립됐다.
창립식은 당일 정읍시 예술창작스튜디오(구. 군청) 2층에서 전북연극협회 류경호 지회장, 정읍예총 김희선 지회장, 김규령 도교육위원, 김종호 예사랑 회장을 비롯한 연극 동호인과 정읍예총 산하(8개 협회) 회원 및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또 초대 지부장에는 30년의 연극경력으로 전주 우듬지 소극장에서 활발한 연극 활동을 하고 정읍지역 연극예술 발전을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정찬호 지부장이 맡았다.
정찬호 지부장은 “정읍예총 산하 지부로서 지역의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과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축사에 나선 전북연극협회 류경호 지회장은 “연극분야 활동이 척박한 이 지역에서 창립하는 연극협회 정읍시지부가 지역 연극발전의 토대를 다지면서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특색 있는 연극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극연극협회 정읍시지부는 지난해 10월 아트컴퍼니의 ‘생일선물‘이라는 창단준비 공연을 시작으로 ‘그 여자, 타인의 눈’, 올해 1월 ‘행복을 선물합니다’를 무대에 올린 바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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