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캅보디아 자조모임 17가정 부부대상 -
남원경찰서(서장 방춘원)는 17일 저녁 캄보디아 자조모임 회원 월례회의 에 참석해 과일 등을 전달하고 다문화가족 17가정 부부들을 대상으로 문화와 언어가 다른 이국에서 이주여성들이 정착하는데 애로사항을 청취 하는 등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했다.
특히 자조모임 회원 외에 주위에 최근에 입국한 이주여성들과 융화 할 수 있는 방법과 다문화학생들의 학교폭력 예방법을 알려주고 경찰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을 달라고 했다.
아내에 대한 배려와 남편의 역할, 여가 활용 등 행복한 가정을 꾸며 나 갈 수 있는 요령과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글과 우리문화 등을 충분히 습득하고 이해시켜 자라나는 2세 교육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남편들의 도움을 당부했다.
이날 외사담당 조휴억 경위는 “최근 내국인의 국제결혼 증가로 인하여 갈수록 이주여성들이 증가하고 있으나 가정폭력 및 언어. 문화 등의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가끔 있다.”며 “ 먼 이국에서 한국까지 오신 부인들 을 소중한 인연으로 생각하고 서로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많은 대화 시간 을 가지도록 하고 절대로 가정폭력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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