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2 15:32 (목)
전북지역 주유소 휘발유값 편차 심각
상태바
전북지역 주유소 휘발유값 편차 심각
  • 왕영관
  • 승인 2012.03.15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름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며 서민가계를 옥죄고 있는 가운데 지역별 주유소마다 가격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나 정부 차원의 가격 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5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전북지역 주유소 휘발유 리터당 최고가는 김제시 A주유소가 2149원이며 최저가는 고창군 B주유소가 1935원으로 리터당 최대 214원 이상 차이가 났다.
시·군별 휘발유 가격 편차는 김제시가 리터당 최저가 1979원, 최고가 2149원으로 170원의 큰 차이를 나타냈으며 임실군이 최저가 1985원, 최고가 259원으로 74원의 적은 차이를 보였다.
경유값도 비슷한 편차를 보였다. 시·군별 주유소의 경유 리터당 판매가격은 최대 170원의 편차를 보였으며 14개 시·군 중 리터당 최저가는 익산시의 C주유소로 1779원에 거래됐다. 최고가는 김제시의 D주유소로 리터당 1949원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운전자들은 기름값을 아끼기 위해 한푼이라도 저렴한 주유소를 인터넷 등을 통해 확인한 뒤 주유소를 선택하는 번거로움을 겪고 있다.
운전자 김모씨(31)는 “요즘 같은 고유가시대에 휘발유 가격이 200원이나 차이나는 것은 비싼 가격을 주고 어쩔수 없이 주유를 해야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엄청난 손해를 보는 것”이라며 “정부가 나서 어느정도 유류 가격을 규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주유소협회 전북도회 관계자는 “주유소마다 운영비가 차이나 가격편차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면서 “유가정보 등을 통해 평소 다니는 길목에 있는 주유소 중에서 저렴한 곳을 찾는 것이 유류비를 아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왕영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메디트리, 관절 연골엔 MSM 비타민D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