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기농비건 등 인건비·4대 보험료·사업개발비 지원
(주)유기농비건, (유)두레아띠, (사)신체장애인정읍시협회 등 정읍시 소재 3개 기업이 전북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은 매월 1인당 90여만의 인건비와 4대 보험료 및 사업개발비를 지원받는다.
1년 단위로 재심사를 거쳐 2년간 지원받고, 이후에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3년간 추가 지원(1년 단위 재심사)을 받게 된다.
이평면 평령리 (주)유기농비건(대표 박금향)은 유기농 쌀과 잡곡을 생산?가공,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는 기업이다.
칠보면 반곡리 (유)두레아띠(대표 심은숙)는 친환경 먹거리 쇼핑몰을 운영하는 업체이고, (사)신체장애인정읍시협의회(대표 오청파)는 아트타일 제조 및 공예품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김생기 시장은 지난 9일 이들 3개 기업 대표에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서를 교부하고 “앞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또 “시는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을 적극 발굴 육성해 저소득취약계층에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예비사회적기업 발굴 육성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 고용노동부 재정지원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6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시는 이를 재원으로 정읍시민 대상의 사회적기업 아카데미와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워크숍을 운영했으며, 예비사회적기업 가능성이 있는 13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들의 컨설팅 제공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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