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는 익산농업인대학 2012년도 입학식이 5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입학식에는 학장인 이한수 익산시장을 비롯해 박종대 익산시의회 의장과 관내농업인 단체장 등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점에 선 125명의 입학생들을 축하 격려했다.
이한수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탑마루 브랜드가 수도권 공략에 성공한 핵심키워드는 친환경과 고품질이었다”며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이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연계된다면 익산 농업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입학식에 특별강사로 초청된 성신상 전북도 농수산국장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라는 주제로 농업의 체질개선과 향토자원을 활용한 신 산업육성 등을 통한 부농, 부촌의 방향을 제시하며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 줬다.
한편 익산농업인대학은 오는 11월까지 9개월간 농업기술센터에서 친환경농업, 한우경영, 농산물가공 3개과로 나눠 진행되며 FTA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해 이론, 실습, 견학, 워크숍, 사례발표 등 다양한 실용교육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익산=김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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