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산림조합(조합장 김민영)이 지난 27일 조합원 자녀 13명에게 늘푸른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사회 만들기와 밝고 푸르게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림조합은 조합에 남다른 애착을 가진 조합원의 자녀를 대상으로 엄정한 심의를 거쳐 고등학생 7명과 특기생 1명에게는 각 50만원씩, 대학생 6명에게 각 100만원씩 모두 1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 것.
김민영 조합장은 “이번에 장학금은 신청자가 많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며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을 드리지 못해 죄송스럽고 아쉽다”고 밝혔다.
김 조합장은 특히 “앞으로도 조합원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향학열을 불태우는 조합원 자녀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예산을 점차적으로 늘려 상생경영의 조합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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