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14:25 (일)
유성엽, KTX 정읍역사 원안추진 의지 천명
상태바
유성엽, KTX 정읍역사 원안추진 의지 천명
  • 김진엽
  • 승인 2012.02.26 1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해양부장관에게 정부정책 불신우려 지휘권 발동 요청

국회 유성엽 의원(무소속, 정읍)이 KTX 정읍역사 신축 및 동서 지하차도 개설에 대해 원안추진 의지를 천명했다.

유 의원은 “지난 22일 국토해양부 장관에게 KTX 정읍역사 문제와 관련, 지휘권을 발동해 것을 강력히 요청했으며, 국토해양부가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직접 공문을 시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유 의원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이 공문을 통해 실시설계 승인권자가 국토해양부장관임을 밝히고 “공단이 정읍시와 이미 협의한 내용을 재검토하는 것은 정부정책 불신과 지역민원 발생 등 사회적 갈등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함으로써 공단과 정읍시가 협의해 온 사항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을 분명했다.

특히 국토부는 “추진방향에 대해 사전에 협의하고 실시계획 승인 등 절차를 준수하고, 총사업비의 증감이 수반되는 현안사항에 대해 관련기관 협의내용 및 추진근거와 사유를 명시해 보고할 것”을 주문하는 등 공단의 무리한 백지화 시도에 강력히 제동을 걸었다.

이와 관련 유 의원은 “국토해양부가 원안추진 입장을 밝힘으로써 큰 고비를 넘기게 되었다”며 “정부가 분명한 의지를 밝힌 만큼 지금까지 공단과 협의해 온 당사자인 정읍시가 책임감을 갖고 마무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정읍역사 신축 및 동서 연결도로 개설 사업이 KTX중심의 교통체계구축 및 새만금개발사업과 연계한 거점지역개발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밝힌 정부 방침과 배치해 공기단축과 예산절감 등의 사유로 익산?정읍?송정리 역사 축소?백지화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논란과 마찰을 빚어 왔다. 정읍=김진엽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