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수 예비후보가 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기업형 수퍼마켙 진출 제한 및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남원의 구도심 중심의 상가방문으로 시내 투어를 시작한 류 후보는 “구도심 상가가 피폐를 넘어 줄도산 위기에 처해있고 영세 상인의 몰락 및 경제적 타격이 심각한 상황임을 알고 있다”고 운을 뗀 뒤 “서민들의 삶의 터전이며 지난 수십 년간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 온 구도심 시장이 최악의 수준으로 몰락해 지역경제의 근간이 무너지고 있는데 정치인들은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류 후보는 시내소재 공설, 용남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재래시장 활성화 정책이 근본적, 장기적이지 못하고 적시성이 낮아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재래시장이 예전의 명성을 회복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골목상권을 초토화시키며 생존을 위협하는 대형 수퍼마켙(SSM)의 진출을 법적으로 차단하는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여 안정적인 서민경제 활동을 보장하고 서민이 잘 사는 세상 만들기에 모든 역량을 다 하겠다”고 피력했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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