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관내 읍. 면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교육생들의 뜨거운 열기와 많은 참여 속에 마무리 됐다.
군의 실용교육은 지난 1월 11일 한국 농업의 현안 문제인 한미 FTA 타결에 따른 농업분야 대책에 대한 의식변화 교육을 시작으로 2월 10일까지 12일간에 걸쳐 읍?면 교육장에서 실시됐다.
이번 교육에는 벼, 고추반 공통과목과 한우, 복숭아 등 전략작목 6작목 및 생활자원 분야에 총 2,468명이 참여해 전년 2,076명에 비해 12%가량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는 FTA 협상이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고 이제 농업도 무한경쟁시대, 국제화 시대의 흐름을 거스를 수 없다는 현실 인식이 교육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의 어려운 현실을 직시해 농업인들의 평생교육 을 비롯한 현장 애로기술, 새로운 소득작목 교육 등과 농업인대학 개설, e-비즈니스 교육반 개설, 품목별 상설교육 등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연중 진행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새로운 시대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초석은 교육이다”며“품목별 재배기술 뿐만 아니라 유통, 마케팅 전략 및 경영 전반에 관한 교육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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