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4000억원대의 전주시 서신동감나무골재개발정비사업에 대기업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고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전주시 서신동감나무골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송규석)이 개최한 시공사 및 설계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시공에 참여하기 위해 대기업 건설업체 8개 사가 참가했으며 설계자로는 도내?외 12개 설계업체가 참가했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인 이번 감나무골재개발정비사업 현장설명회에는 시공사에 삼성물산을 비롯 SK건설, 한화건설,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등 8개 업체가 몰렸다.
설계자로는 도내 5개 업체를 포함 서울 12개 업체 등 17개 설계업체가 현장설명회에 참가해 짝짓기에 나선다.
입찰은 이사회와 대의원회에서 제안서평가와 가격입찰 등으로 진행된다.
오는 22일 입찰을 마감해 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거쳐 3월말 시공사와 설계업체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감나무골재개발정비사업은 대지 11만 8444㎡에 1751세대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조합원세대인 620세대를 제외한 나머지는 일부 임대와 1000여 세대의 일반분양 물량으로 구성된다.
용적률은 210%가 적용된다. 중소형을 중심으로 일부 40평대 후반의 아파트를 포함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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