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환 “정읍캠퍼스, 소통과 변화 촉구”
이병태 “정읍시, 기자회견이 소통인가?”
문영소 “도시경관 조례 제정 시행해야”
정읍시의회(의장 김철수) 제172회 임시회가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3일간 일정으로 열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2년 시정보고에 이어 정읍시의 주요업무 추진사업에 대해 상임위원회별로 관?과?소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종합적이고 심도있는 검토가 이뤄질 예정이며, 정읍시 새마을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13개 안건을 심의할 계획이다.
26일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정일환 의원은 (가칭)전북대 정읍캠퍼스 건립추진을 촉구하고, 우주천문과학공원과 백제가요 정읍사 관광지 조성 등 대형사업은 국?도비를 반드시 확보해서 추진하는 등 정읍시의 행정개혁과 큰 변화를 당부했다.
이어 이병태 의원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정읍역사, 지하차도 건설 백지화 검토와 관련, 정읍시가 지난 20일 가진 기자회견에 대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투쟁한다는 엄포성 발언은 정치인이 행정기관 또는 정부에 요구할 때 시민 및 사회단체가 행정기관으로부터 불이익 내지 억울함을 호소할 때 사용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문영소 의원은 “최근에 중앙로 지중화사업 등을 통해서 도로변 경관이 일부 정비는 되었지만 여전히 가로등, 보안등을 비롯한 교통표지판의 기둥을 각각 설치해서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며 도시경관 조례를 제정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김철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12년도 업무추진계획 보고를 바탕으로 금년에 추진되는 사업들을 면밀히 파악하고 분석해 보다 더 발전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알차고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