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기산)는 비가림하우스 재배를 통한 무농약 인삼 재배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인삼 비가림하우스 재배는 2011년 농촌진흥청 비교우위 품목 경쟁력 제고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존 경사식 해가림 재배에서 벗어나 비가림하우스 내에 차광망과 관수시설를 설치해 재배하는 방법으로 병 발생이 적고 결주량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재배 기술이다.
특히, 올해는 2억5천만원을 투자, 전북농업기술원 특화작목연구소와 협력하여 무농약 인증 재배를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무농약 인증을 받을 경우 고품질 인삼생산이 가능하여 일반재배 보다 2배 이상의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친환경인삼비가림 하우스로 재배하고 있는 강상곤(진안읍), 고기현(성수면) 농가는 “묘삼을 정식 해 현재 2년 동안 병충해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농약을 살포할 필요가 없어 재료비와 노동력이 크게 절감되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하였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기농 인증을 받기 위한 친환경 인삼비가림하우스 재배 수요가 크게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재배기술확대 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진안=김덕영기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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