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의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억 확보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우로 주택이 침수되고 농경지가 유실된 정읍시 칠보면 백암리 원백암마을 지내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국회 유성엽(무소속, 정읍) 의원은 28일 행정안전부로부터 백암천 하천정비를 위한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6개월에 걸쳐 1.5km에 이르는 구조물과 호안공 등 하천정비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수해상습지구 정비로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백암천은 미 개수된 지방하천으로 하천단면이 부족해 지난 폭우 때 주변 마을에 상대적으로 큰 피해를 초래했던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상습적인 재해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하천기본계획(하폭 8m→16m)에 맞는 하천정비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계속돼 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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