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각 실과 간부들이 모인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12월 마지막 주 주간업무회의를 갖고 한파대비 상하수도 점검 및 폭설대비 점검, 화재예방을 위한 생활시설 점검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방학기간 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과 독거노인, 차상위 계층, 그리고 안전사고의 위험이 큰 중증장애인 가정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겨울철 생활안정을 꾀하자는데 중점을 두고 관련 내용들을 공유했다.
홍낙표 군수는 “바쁘게 뛰다보니 어느새 연말”이라며, ”연초에 세웠던 계획들이 얼마나 실현됐는지를 생각해보고 미비한 점을 보완할 수 있는 새해 계획을 세워보자“고 강조했다.
또한 “FTA와 관련해 타격이 우려되는 분야에 대한 대책수립이 시급하다”며 “특히 축산분야에 대해 어떻게 해 나갈 지를 고심해 축산농가에 피해가 없도록 해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무주보건의료원장으로 황용 씨(69세, 前 9~10대 전북대학병원장, 교수 등 역임)가 임명된 가운데 홍낙표 군수는 “전체 인구의 30%를 육박하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노인 인구와 연 간 750만 여 명에 달하는 관광객, 그리고 주민들에 대한 의료대책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는 것”을 지적하고 “의료시설은 물론, 다양한 진료과목, 장례식장 운영 등에 대한 노력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 간부 공무원들은 예산집행 및 현안업무 마무리,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운동의 생활화, 경쟁력 향상을 위한 자기계발 등에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갈 것에 뜻을 함께 했다. /무주=김태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