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3300만원 투자, 청년 66명에 일자리 제공 방침
정읍시가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알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와 관련 시는 내년도 사업비 6억3300만원을 확보하고 모두 6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청년층 미취업자들에게 중소기업 등에서 수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직장경력을 쌓도록 함으로써 정규직원으로의 채용 가능성을 높임은 물론 중소기업의 원활한 인력수급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23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참여 기업을 공모하고, 공모에 응한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1월 17일까지 참여업체 선정을 마칠 예정이다.
이어 18일부터 2월 8일까지 청년취업자 모집공고를 통해 희망자를 모집한 후 기업체와 청년취업자와의 만남을 마련, 기업체에서 취업자들을 선정해 취업하도록 알선할 계획이다.
시는 실시기업에 대해서는 청년취업 1인당 3개월 동안 월 80만원씩 지원하고 정규직 전환 시에는 9개월간 1인당 80만원씩 추가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신청기간에 구인을 희망하는 기업체와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희망자들이 많이 응모해 좋은 기업에 취직하기 바란다”면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정읍시는 올해 25개 업체에 33명의 청년취업을 알선한 바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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