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추운 겨울을 맞이하여 관내 불우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사회단체와 개인의 따뜻한 마음이 줄을 잇고 있어 훈훈함을 더해 준다.
▲ 고창읍 성북교회(목사 전대웅)는 20일 사랑의 쌀 20㎏ 191포(950만원 상당)를 고창읍에 기탁
▲ 고창군의용소방대연합회(대장 김동우)는 지난 19일 백미 20㎏ 76포(380만원 상당)를 기초수급자 및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76세대에 전달해 달라며 고창군에 기탁
▲ 고창중고동창회 27ㆍ57회 졸업 30주년 집행위원회(위원장 박철우)는 20일 고창군에 성금 300만원 기탁
▲ 해리면체육회(회장 강형철) 회원들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사랑의 라면 50상자를 해리면 경로당에 전달하는 등 경로효친을 몸소 실천했다.
▲ 아산면에서 식당 ‘꺼먹고무신’을 운영하는 강석운(51)씨는 아산면사무소에 라면 30박스를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줄 것을 부탁했다.
전대웅 목사, 김동우 대장 등 기탁자들은 “작은 정성이나마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보탬이 되고 싶어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전달한다며,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용기 잃지 마시고 힘을 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형철 해리체육회장은 ????회원들이 동참하여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으며, 아산면 강석운씨는 “평소 식당 운영을 통해 얻은 소득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지원을 해주고 싶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이웃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