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 종합대책 발표와 함께 각 기관 협조 당부
군산시가 여름철 풍수해 등 자연재해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7일 안전단체·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군산경찰서, 군산소방서,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연합회, 민간예찰단, 안전보안관, 안전모니터봉사단, 자율방범대, 이통장연합회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2023년 호우대응 사례와 성과’, ‘2024년 풍수해(호우·태풍) 대비 종합대책(5개 분야 12대 과제)’ 등을 공유했다.
특히, 시는 작년 호우피해 사례와 함께 단체들의 활동 사항을 영상으로 제작해 군산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올해도 힘을 합쳐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힘써주기를 당부했다.
이에 참석한 단체와 유관기관은 사전에 정보를 공유하고 적극적인 대비와 상호간의 협조를 강화하기로 다짐했다.
군산시에서도 참석자들의 풍수해 관련 건의사항 및 의견을 수렴해 검토한 후 풍수해 예방 종합대책에 반영시킬 예정이다.
김판기 안전건설국장은 “아무리 군산시가 집중호우에 대비해 철저한 사전검검과 대비 등의 종합대책을 수립해도 공무원만의 힘으로는 역부족일 수밖에 없다”며 “올해도 지속적인 협력과 긴급 재난상황 발생 시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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