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잔치보다 더 신나고 참여자들이 스스로 주인이 되는 뜻깊은 잔치인 ‘2011 완주군 커뮤니티비즈니스 잔치’가 성대하게 열렸다.
지난 12월 15일 완주군 지역경제순환센터에서 열린 이날 잔치에서는 올 한해 우리 지역의 커뮤니티비즈니스 정착을 위해 노력한 커뮤니티비즈니스 공동체를 비롯 그간 완주의 커뮤니티비즈니스를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해준 지원기관과 관련자들 2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로컬푸드 문화공연 ‘마법사의 밥’을 시작으로 사진으로 돌아보는 ‘2011 완주커뮤니티
비즈니스‘, 공동체들과의 수다 한마당 등이 진행되었다. 또한 ’신나는 바자회‘에서는 참가자들과 지역의 후원자들이 기증한 물품 30여점을 팔고 판매수익금은 앞으로 커뮤니티비즈니스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새내기 후배들을 위한 귀중한 시드머니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커뮤니티비즈니스의 성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작은 지역공동체들이 만들어낸 성과이며 이런 흐름은 완주의 지역경제가 선순환 할 수 있게 만들고 있으며, 자립의 씨앗이 되고 있다”며 올 한해 커뮤니티비즈니스 공동체들을 격려했다. 임 군수는 또 2012년에는 청사 이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역실정에 맞는 효과적인 지원을 위한 창업보육센터운영, 로컬푸드 통합센터, 거점가공센터 등 새로운 지역의 서비스 망(網)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을 약속했다.
완주군은 커뮤니티비즈니스 방식을 통한 지역공동체회사 육성을 위해 사회, 복지, 환경, 교육 등의 다양한 주체들로 커뮤니티비즈니스창업공동체 15개소, 예비 커뮤니티비즈니스 창업공동체 9개 등 총 24개의 창업공동체를 발굴?육성함으로써 작지만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일자리도 창출하는 좋은 사례를 만들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