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군수 임정엽)이 전라북도에서 실시한 2011년도 민방위분야 종합평가 결과 우수군으로 선정됐다.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에서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민방위 분야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 우수군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함께 우수공무원 1명과 민간인 2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완주군은 민방위 자원관리의 효율성과 생활민방위교육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재난?재해 대처능력 훈련, 통합방위협의회를 통한 민·관·군·경의 협조체제 강화, 기관장 참여도 등에서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비상사태에 대비한 안보와 화생방 교육을 강화하고 대피소 위치를 쉽게 찾아 올 수 있도록 안내 표지판을 17개소에 설치해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높였다.
특히 완주군은 평일교육에 참석이 어려운 일일 근로자와 자영업자들을 위해 휴일 민방위 교육을 실시하고, 읍·면에 거주하는 민방위대원을 위해서는 권역별로 순회교육을 실시하는 등의 주민편의를 우선으로 한 민방위 시책을 펼쳐 큰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했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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