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조덕연)이 통산 12∼13번째 대한민국 품질명장을 잇달아 배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품질명장이란 10년 이상 현장에서 근무하고 품질분임조 활동경력이 5년 이상인 사람 가운데 장인정신이 투철한 사람을 선발해 대통령이 직접 지정패를 수여 하는 제도다.
이번 쾌거의 주역은 이 회사 상용품질관리부 이길재 기술기사와 트럭부 정진영 기술기사 두 사람이다.
이들은 지난 13일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KOEX)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37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활발한 제안 분임조 활동을 통해 그동안 현대자동차 제품 품질 향상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 받아 대한민국 품질명장으로 선정됐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지난 2000년 11월 상용품질관리부 이상헌 기술주임과 상용보전부 김형수 과장이 대한민국 품질명장으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총 13명이나 되는 품질명장을 배출했다.
한편 이번 제37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이길재 기술기사와 정진영 기술기사가 대한민국 품질명장으로 선정된 것 외에도 2011년 전국 품질분임조 발표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상용품질관리부 리더분임조 등 4개 분임조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했으며, 상용소재부 서병국 부장과 트럭부 김철환 과장 등 2명이 그동안의 품질경영 노력에 힘입어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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