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억6000만원 투입…농가 영농편익과 소득증대 기대
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지사장 신태호)가 정읍시 감곡면 삼평리 일대 삼평지구 구획경지정리사업(100ha) 시행으로 영농환경과 영농편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정읍지사는 지난달 총사업비 25억60000만원을 투입, 수혜면적 86ha에 용수로(11조) 4.7km, 배수로(10조) 4.93km, 농로(11조) 4.66km, 공작물 및 시설물 등 삼평지구 경지정리사업을 착공한 것.
특히 1982년도에 일반경지정리가 이뤄진 삼평지구는 용수로와 배수로의 구분이 없어 그동안 적은 비에도 침수피해가 빈번했고, 농로 폭이 좁아 농기계 진입이 어려워 영농에 애로가 많았던 지역으로 금년도에 대구획경지정리(시설개량형)사업 시행에 나섰다.
신태호 지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용·배수로가 분리 설치돼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예방은 물론 농로와 구획정비로 기계화 영농이 가능해지는 등 영농여건이 크게 개선됨은 물론 농업인 영농편익과 농가소득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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