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배추 3000포기 수확 경로당 및 취약계층 80세대 전달
정읍시 연지동주민센터(동장 남상태)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정수)가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공한지 700여평에 채소를 재배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 귀감이 되고 있다.
주민센터는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센터 직원들의 동참으로 지난 9월부터 ‘사랑나눔 희망텃밭’에서 재배한 무?배추 3000포기를 수확, 지난달 24일 관내 경로당과 취약계층 80세대에 전달한 것.
특히 지난 4월 고추 등 채소 700포기를 시작으로, 6월에 고구마순 8단을 식재한 주민센터는 지난 7월 그동안 가꿔온 채소 수확물을 불우이웃 112세대에, 10월에는 고구마 300kg(30박스)을 30세대에게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과 나눔의 공동체사회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선 바 있다.
이와 관련 남상태 동장과 김정수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내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따뜻한 연지동을 만들기 위해 사랑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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