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부터 익산 어양중에서 처음 시작한 카페공개에는 카페지기 교사와 원어민 교사가 함께 영어 퀴즈대회와 영자신문 읽기 등 다양한 활동모습을 인근학교 영어교사 및 학부모에게 그대로 공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익산 어양중은 ‘English Talking Sensor(말하는 기계)’를 설치해 날마다 새로운 생활영어표현을 전교생이 익힐 수 있도록 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영어카페는 영어로 연극, 노래, 퀴즈, 게임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전북도 교육청에서는 올해 초등학교 5곳, 중학교 10곳 등 모두 15곳을 시범적으로 지정한 바 있다. 영어카페 시범학교로 지정된 학교들에게는 각각 500만원씩 지원됐으며, 도 교육청은 2007학년도부터 영어카페 선도학교를 30개교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영어카페 릴레이 발표는 다음달 15일 김제 용지중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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