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저소득층 자녀 10일부터 30일까지
도시와 농어촌간의 교육양극화 해소를 위해 내년부터 농어촌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한 멘토링사업이 시범 실시된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내년부터 도비와 시군비 5억원을 투자해 군산과 익산, 남원시 등 3개 지역의 읍면 농어촌지역의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멘토링 사업을 시범 도입키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대학과 교육청, 시범지자체 3곳 등과 업무협의를 맺고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멘토와 멘티 희망자를 접수 받는다.
멘토자격은 은퇴교사의 경우 전원 가능하나 대학생과 청년실업자, 전업주부는 교직과목을 이수하거나 이수중인 자에 한에 1차 심사를 거친 후 선발한다.
도는 해당지역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멘티와 학습조가 편성되면 기초학습과 특기적성 분야를 주 2회 방문지도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 홈페이지 농어촌지역 자녀학습 멘토링 멘토 및 멘티모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윤동길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