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취약계층에게 국내여행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여행바우처 사업을 다음달부터 추진키로 했다.
이번 사업은 개별, 복지시설단체, 지자체기획 등 3개 형태로 운영된다.
지원은 국내여행상품 구매시 1인당 15만원 이내이며, 개별바우처의 경우 가족동반 여행시 동반가족 수에 관계없이 2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개별 및 복지시설단체바우처는 오는 27일부터 7월 6일까지 모집 공고를 거쳐 7월 8일부터 19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접수는 여행바우처 웹사이트(www.tvoucher.kr)와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접수처를 지정해 운영한다.
단, 복지시설단체바우처는 법인공인인증서로 여행바우처 웹사이트에서만 접수할 수 있다.
지자체 기획바우처는 별도 일정을 잡아 시행하며 가급적 7~8월 내에 공고 및 선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 사업은 5,000여만원의 예산으로 약 315명 정도의 수혜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