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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베트남 흥엔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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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베트남 흥엔성 협약
  • 고운영
  • 승인 2006.11.06 1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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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공업기술-경제-문화 교류

익산시가 베트남 흥엔성과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교류를 위해 이한수 익산시장은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4박 5일간 박헌재 상공회의소 부회장, 김선태 농민연대상임대표, 김복현 문화원장, 공무원 등 각계 대표 10여명과 함께 베트남 흥엔성을 방문하고 흥엔성 공당당 서기장 및 성정부 , 기업체 및 산업단지 , 역사문화 유적지 등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15일 위엔 반 크엉 흥엔성 공산당 서기장이 초청으로 우호 증진, 경제교류, 농촌총각의 결혼 문제 등 자치단체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한수 익산시장은 흥엔성 서기장을 만나 “역사적으로 한국과 비슷한 베트남에 친숙감을 느낀다“면서 "이번 초청방문을 계기로 양지역간에 구체적인 경제 산업 문화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흥엔성 서기장은 “흥엔성은 농업이외의 공업분야는 초기 발전단계에 있다”며 “익산으로부터 농업, 공업분야 등에 앞선 기술을 지도 및 전수받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시장은  “공,농업 기술 교류에 뜻을 같이 하며 향후 기술 교류협력을 관련 분야의 현장종사자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하자 서기장은 “기술 교류를 위한 협의체 구성에 찬성한다”며 “향후 구성되는 협의체를 통해 경제, 문화, 농업은 물론 결혼문제까지 협의 하자”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흥엔성과 우호교류 방문을 계기로 지역간 농,공업기술 교류 확대, 시장개척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제결혼 문제 해결 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했다.

한편 인구 130만명의 흥엔성은 하노이 남서쪽에 위치해 홍강에 인접해 있으며 5개의 산업단지와 10개의 도시로 구성돼   최근 경제성장 속도가 연 12%인 공업도시로 변모하여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100여개의 외국기업이 유치되어 있으며 그 중 한국 기업은 45개에 이르고 있다.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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